지난 27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명가수의 아들이자 연예인인 이웃이 반려견 배설물, 폐기물을 방치해 피해를 준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같은 빌라에 거주하는 이웃이라는 입주민은 유명 가수 아들의 반려견과 그의 행동에 1년동안 고통받고 있다고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유명 가수 아들 피해글
2021년 5월 이사 직후부터 악몽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집 앞에는 언제나 온갖 쓰레기와 잡동사니가 가득 쌓여있고, 최악인 것은 배달음식을 먹고 남은 음식도 치우지 않은 채 복도에 그대로 며칠이고 방치했습니다.
심지어 그는 허스키 견종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었는데 공용공간인 옥상에 풀어놓거나 배설물을 치우지 않는 등 집안에서 개, 고양이, 라쿤 등을 키우며 악취를 유발했습니다.
건물의 1층이며 엘리베이터에도 반려견의 오줌 자국이 남아있고 반려견이 밤낮 할 것 없이 잊어서 소음공해도 상당했습니다. 관련 사실로 신문고에 민원도 넣어보고 소방법 신고도 했지만 묵살당하였고 관리인이 집 현관에 협조문을 붙이거나 경찰이 와도 '개인 사유지 일이라 관여할 수 없다'는 답변뿐이었습니다.
견주는 가수 A 씨의 아들로 아버지는 90년대 꽤 유명했던 가수 같고 견주 또한 아버지와 같은 연예인이었습니다.
참다못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피해자는 유명 가수 아들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결국 그 가수 아들은 주말에 이사를 간다고 이야기했다 합니다.
유명 가수 아들 아버지 박강성
박강성은 1961년생으로 1982년 MBC 신인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가수입니다.
라이브 위주의 언더그라운드형 가수로 데뷔 이후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지만 1990년대 발표한 2집 앨범에서 [장난감 병정]이 인기를 끌며 가요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TV보다는 라디오에서 꾸준히 활동하였고 1992년 '이별그후' '내일을 기다려' 등의 3집을 발표합니다.
그러다 3집도 그닥...인기를 얻지는 못하였는데 1990년대 후반 미사리 라이브촌에서 활동하며 팬층을 다지고 '미사리 서태지'라는 별명을 얻게 되며 유명해져 각종 공연을 열게 됩니다.
과거보다는 오늘날 조금 더 잘 나가는 가수.
2017년 11월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였고 2020년 5월 9일은 아들과 함께 가족사진을 불렀습니다.
종교는 개신교로 각종 CCM앨범도 발표하였습니다.
박강성 아들 루(박현준)
해당 사건의 주인공인 박현준은 보아즈엔터테인먼트소속으로 자세한 프로필은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드라마 악의 꽃에서 이준기의 아역을 연기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서 인정하며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루(박현준)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잦은 외부 출장으로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았고, 도우미 이모님을 불러 민원이 들어오면 즉각 조치를 요구했고 담당 이모님께 말씀을 드렸다. 또한 종량제 봉투 속 물건들이 다 쓰레기는 아니고 이사 온 지 얼마 안 된 상태라 정리하려 내놓은 짐이나 본인의 짐이 아닌 것도 포함되어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018년에는 관련 민원이 들어와 이모님께 말씀드렸지만 조치가 되지 않았고 반려견 배설물 문제는 100% 본인 잘못이라며 피해를 끼쳐서 죄송하며 펫시터를 고용하는 등 관리에 힘을 쏟았지만 반려인으로써 실수였다, 반려동물을 세 마리나 키우다 보니 즉각적인 조치가 쉽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더불어 옥상에 개를 풀어놓았다는 주장에는 외출 시 전용공간에 두고 놀아줄 때만 옥상에 둔다며 테라스에 나무 데크가 있고 자물쇠를 채우는데 자물쇠가 노후되어 애완견이 열고 나갈 정도로 헐거웠다며 이를 개선해 달라고 민원을 냈으나 나무 데크를 전체적으로 변경해야 해서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주차장에 대형 폐기물을 방치했다는 의혹에 '소파를 버리려 했고 주차장 옆 쓰레기장 옆에 뒀는데 민원이 들어왔다. 구청에 가서 신고하고 접수번호를 붙여야 한다는데 깜빡했다. 이후 민원을 받아 처리했으며 플라스틱 소재 라쿤 집도 대형폐기물이라 생각해하지 못하고 미뤘다. 그러나 어제 대형 폐기물로 처리했다.
마지막으로 이 사건과 무관한 저희 아버지가 저 때문에 피해를 입고 계시다. 부디 저희 아버지에 대한 억측은 자제해 주길 바란다. 죄송하다며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그의 주장에 네티즌들은
'감당도 안 되는 애들 데려다가 펫시터 얘기하는데 방치 아니냐'
'결국 다 본인 행동이다'
'다 남 탓 중'
이라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예인 자녀들이 일반 연습생들 보다야 쉽게 TV에 나올 수 있지만 쉬운 길을 가는 만큼 그에 따른 책임이 크다는 것을 명심하면 좋겠습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경북 구미 디즈니랜드 유치 디즈니랜드 부산 확정설 팩트체크 (0) | 2022.05.12 |
---|---|
강수연 사망 별세 결혼 가족 어린시절 필모그래피 데뷔 뇌출혈 (1) | 2022.05.09 |
청와대 개방 예약 방법 관람 신청 사이트 북악산 등산코스 공영 주차장 총정리 (0) | 2022.04.28 |
삼호어묵 부동산 조선일보 칼럼 논객 삼호어묵의 시선 최신글 3월 29일 (0) | 2022.04.26 |
기안84 전시회 개인전 입장료 그림가격 팝아트 mbti 키 재산 논란 (0) | 2022.04.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