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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는 뚠뚠

리비안 상장일 주가 관련주 가격 티커 Rivian IPO

by minchoba 202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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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기대되는 IPO 중 하나인 리비안(Rivian)의 상장일이 정해졌습니다.

바로 11월 10일 수요일!

 

최근 테슬라가 역대 최고가를 갱신하고, 루시드가 8개월 만에 최고점에 닿고, 포드는 실적 발표 이후 급등하여 전기자동차 섹터의 강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테슬라는 CEO 리스크로 하락 중..)

 

전기자동차 분야는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 + 바이든 대통령의 경기부양책과 딱 맞아 떨어지는 시기를 맞은 것 아닌가 싶은데요. 리비안 IPO 정보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1월 10일 수요일 리비안의 티커는 RIVN 으로 거래를 시작합니다.

리비안은 기존의 57달러가 아닌 62달러로 공모가를 책정하였으며 그들이 목표로 하는 회사의 가치는 650억 달러입니다.

 

테슬라 시가총액이 1조 2273억 달러이고 포드가 7790억인데 650억 달러면 일본의 혼다와 비슷한 시총입니다.

 

리비안의 주요 제품은 픽업트럭과 SUV차량으로 4륜 구동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며 캠핑족을 위한 차량도 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4일 일리노이 공장에서 R1T를 출고하여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 생산업체가 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전기 SUV 차량인 R1S와 배달용 아마존 전기 밴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는 매출의 상승으로 이어져 미국의 한 투자전문 매체에서는 리비안이 연간 80만대를 판매하고 매출액 14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마존은 리비안의 지분 20%를, 포드는 1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2030년까지 리비안의 배터리 구동식 배달 벤을 10만대 주문하여 2021년 말까지 10만대 중 100대를 아마존에 납품하는 것으로 목표했다고 합니다. 

 

SEC문서에 따르면 9월 중순 R1T 전기트럭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10월 31일 현재 180개의 R1T를 생산했습니다.

리비안 측에서는 생산속도를 높여 납품을 확대하고 차량검증 후 21년 12월에 7인승 SUV인 R1S를 출시, 인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0월 1일 기준으로 리비안은 트럭과 SUV에 대한 4만8390대의 사전주문을 받았고 10월 31일 현재 선 주문량은 5만 5400대로 늘어났습니다. 

 

출처 WGTL

 

증가하고 있는 리비안의 직원 수. 

리비안은 2020년 가을 이후 고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2년 말까지 3000~4000명의 직원을 둘 것으로 예상합니다.

 

업계에서는 현지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따라 리비안이 충분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금융정보업체 모틀리풀에서는 미국의 전기차 시장이 2028년까지 연 24.3%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리비안의 CEO인 RJ Scaring은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동안 유명한 Sloan Automotive Laboratory에서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의 최고 엔지니어들과 함께 일했습니다. 젊었을 때 빈티지 포르쉐를 재건한 후 그는 18세에 자신의 자동차 회사를 설립하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에 대해 그는 "나는 임팩트를 주고 싶었고 가장 임팩트 있는 접근 방식은 회사를 직접 만드는 것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발표하는 생산계획도 늘 보수적입니다. 2019년을 기준으로 리비안은 2021년을 생산의 첫해로 목표로 삼고, 그래 2만대~4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테슬라는 종종 너무 대담한 판매계획을 발표해서 유명하지만 2018년 테슬라가 25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했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리비안의 잠재고객은 훨씬 더 커질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2023년까지 EV충전소 네트워크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고속 충전기와 가정용 충전기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교통량이 많은 장소에 35000개의 DC고속 충전기가있는 600개의 리비안 전용 Adventure Network 사이트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도로뿐만 아니라 소매점, 숙박시설, 공원 등에 충전기를 설치라고 주립 휴양지 등에 설치할 계획으로 21년 7월 리비안과 테네시주의 56개 테네시 주립공원 전체에 웨이포인트 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해 10월 1일 Radnor Lake State Park가 공개됐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리비안의 상장이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관련주인 아진산업, 대원화성, 대유에이텍 등이 하루에만 7% 이상 급등하며 연일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 내 정책과 미래 기후변화에 맞추어 미국 전기자동차, EV충전소 등의 발전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좋은 시기에  리비안이 상장하는 것 같아서 10일 상장일에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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