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리두기 4단계 3단계 연장 인원 결혼식 수도권 개편안

코로나 터지고 회사 회식 없으니까 너무 좋은 1인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연남동에서 밥 먹는데 요즘은 시내도 9시면 닫기 시작하니까 갈 곳도 없고 너무 아쉽더라고요

회식은 계속 안하고 영업은 늦게까지 하면 좋겠습니다 

 

오늘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인원 개편안에 대해서 발표했는데요, 수도권과 서울 거리두기가 달라서 조금 정리해 보았습니다.

 

서울 거리두기 4단계 연장(수도권)

 

인구가 많은 서울 및 수도권은 10월 31일까지 4단계를 유지합니다.

 

그러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늘려 기존에 6인 (접종 완료자 2인 이상)에서 최대 8인까지 늘어났습니다.  참고로 비수도권 지역은 3단계를 적용시켜 최대 10인까지 모임이 가능합니다.

 

4단계인 서울 및 수도권의 식당, 카페 운영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동일하며

3단계 적용되는 비수도권은 오후 10시에서 >> 자정까지 확대됩니다.

 

카카오톡으로 접종완료증명서도 제출하실 수 있으니 모임 있으신 분들은 미리 준비하세요!

 

서울 및 수도권의 독서실, 스터디 카페,  영화관, 공연장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였으나 24시까지 완화합니다.

아무래도 다가오는 11월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위한 조치 같은데요. 생각보다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어서 대입 준비생 분들 마음이 너무 안 좋을 것 같아요. 

 

직접 판매 홍보관의 경우에는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제한이 있었던 것을 해제했습니다.

 

스포츠 관람, 스포츠 대회 같은 것은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허용합니다.

스포츠 대회 하니까 얼마 전에 강릉의 모 호텔에서 상금 500만원의 오징어게임 행사를 개최한다 해서 욕을 많이 먹었는데요, 이런 행사도 접종완료자 중심이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스포츠 관람은 현재 4단계에서 무관중으로 경기를 해야 하지만 접종 완료자로 관람객을 구성할 경우 4단계인 서울 및 수도권은 실내 수용인원의 20%까지, 3단계인 비수도권은 30%까지 입장이 허용됩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궁금하셨을 결혼식 관련 발표도 있었습니다.

 

결혼식은 3단계, 4단계 할 것 없이 식사 제공 여부 관계 없이 최대 250명으로 제한합니다.

그래도 99명에서 많이 늘어난 수치인데요

 

그러나 49명+접종완료자 201명 이런 식으로 나뉩니다.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에도 총 199명 하객을 초대한다면 99명+접종 완료자 100명 제한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주변에서 결혼을 미룬 커플이 많다 보니 결혼식장에 가본 지 굉장히 오래되었는데요

청첩장에 그러면 접종 완료 안내문구 같은 게 있나요?;;

 

그래도 대부분의 부모님 세대는 접종을 완료하셔서 활동하시는데 제약은 없을 것 같습니다.

 

종교시설은 접종 완료자 중심의 예배만 허용하고 소모임, 식사, 숙박은 불가능합니다.

 

3단계 실내외 체육시설에는 샤워실 운영이 가능합니다.

 

제가 다니는 체육시설도 코로나 이후에 한 타임에 6명까지만 받고 있어서 예약 잡기가 정말 어려워요 ㅠㅠ

 

그리고 사우나 시설이 있어서 운동 후 사우나 가서 뜨끈하게 불리고 나오면 피부가 좋아지는데 그런 활동도 오랫동안 못 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이번 발표를 '마지막 거리두기'라고 했는데요, 빨리 일상으로 복귀해서 편하게 놀고 여행도 다니게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