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재난지원금 대상과 신청, 월급쟁이만 호구여

정부가 4차 재난지원금을 또 뿌린다고 함.
이번에는 세금도 안 내는 대학생, 노점상도 재난지원금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고 한다

이번 4차 재난지원금은 20조원 규모로 그동안 지원 받지 못했던 프리랜서, 법인택시, 노점상, 대학생 등 약 200만명에게도 혜택이 돌아감

지금 대상은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노동자, 법인택시기사, 코로나로 부모가 피해 본 대학생
• 일반 업종 새 희망 자금 매출액 기준이 4억원 -> 10억원 이하로 확대 (1인이 다수의 사업체 운영 시 중복 가능)
• 사업자등록을 못 한 노점상, 임시 일용직 -> 50만원
• 부모가 코로나로 피해 본 대학생 -> 특별 근로장학금 지금

신청방법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았지만 3차 때처럼 이미 기존에 받았던 분들은 자동으로 지급될 것같습니다.

일각에서는 세금도 내지 않던 사람들에게 무슨 재난지원금을 또 주냐고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나도 재난지원금에 조금 부정적인 것이 내 친구가 있는데 한쪽이 금수저이기는 함.
서울에 빚 없이 30평대 아파트+외제차 받고 시작했으니까. 그런데 직장이 조금만 힘들어도 관둠. 둘이 일년 이상 직장 생활을 못 하고 그냥 돈 까먹으면서 사는 중.
내가 매일 5시 반에 일어나서 출근하는데 자기는 그렇게 못 다니겠다며 노는 부부한테도 매번 재난지원금이 또박 또박 꽂힘. 그거로 걍 랍스터나 먹으러 다니고 노는 거임;

뼈 빠지게 빚 갚는다고 일하면서 세금내는데 그돈이 저런 사람들 입으로 들어가니 배가 아야야 하지 안 하겠어요? ㅋㅋ

차라리 이런 분들이나 ebs에 할머니가 손녀 혼자 키우고 생리대 살 돈도 없는 애들한테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급해야지 뭔 배때기 부른 놈들한테 용돈을 또 줌;;

당장 내 주변만 해도 코로나 때문에 월급 반 토막 나거나 상여금 까인 지인들도 많은데 급여소득 잡히니 지원금 한 푼도 못 받고 세금은 그래로 뜯김.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음

문제는 저렇게 마구 뿌린 재난지원 칼날이 우리한테 인플레이션으로 다가올 거임 ㅠㅠ

어제 백화점 마트 가니까 대파가 한단에 만원이다
요즘은 그나마 양배추가 싸서 일주일째 양배추 요리 해 먹음 ㅋㅋ 하긴 이제 떡볶이도 이만원이 넘는 게 자연스러운 시대가 되어버렸는데 놀랍지도 않음..

최저임금이 2010년도에 4110원이었는데
2020년 8590원 10년 만에 두배 넘게 오름
2030년에는 시급 16000원 될 수 있을 듯

대신에 엽기떡볶이가 4만원 될지도..
고기고명 조금 올리면 5만원..
그때 되면 배달비도 기본 7천원..

시간이 금방 가기 때문에 정신 바짝 차리고 미래를 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