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연봉 3000 실수령액과 4대 보험
흔히들 해본다는 연봉 협상... 나는 그런 거 없다.
그냥 물가상승률 따라서 오르거나 고정 3% 오르는 식의 직장이라 연봉 협상 따위 해본 적이 없음
그래도 올라간 연봉에 대한 실수령액은 늘 궁금하기 때문에 2021년 연봉 실수령액을 알아보자
우선 연봉 3000만원 이하의 연봉 실수령액은?
이 구간은 중소기업 신입사원, 연차가 낮은 사람들이 쌓인 구간으로 실수령은 100만원대?
각종 공과금에 세금 내면 얼마 나는 것도 없다는 ㅠㅠ
2021년 현재 최저임금 기준으로 한 달 월급을 계산하면 182만원 수준
최저시급 8720원 (2020년 대비 1.5% 인상) 실수령액(한 달 근무 시) 1,822,480원
연봉으로 보면 2400만원 수준으로 세후 200만원 받으려면 연봉 2700만원이 되어야 함
이 구간에서는 월급만으로 만족하면 안 됨, 알바를 하거나 젊은 몸을 굴릴 수 있을 때까지 굴려서 바짝 모아두어야 함
나도 쓰리잡까지 뛰어봄 ㅋㅋㅋ
이제 3000만 원대
여기서부터는 세금, 공과금 내고 아주 약간 여유가 생김
퇴근하고 친구 만나서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수준
그래도 이미 200이하 월급을 받으며 절약정신이 강해졌기 때문에 막 쓰지도 못 할 거임
막상 저축하는 금액은 2000대랑 3000대가 비슷한 것 같음.. 큰 티가 안 난달까..
처음 취직했을 때 세후 145만원이었는데 ㅋㅋ그 당시는 200만 받아도 소원이 없겠다 했으나
막상 200 넘으니 감흥도 없고 그 사이 물가는 너무 올라버려서 순대국밥이 9천원이 되어버림
월 300 받으려면 연봉 4200만원 되어야 함
무려 5천만원대 연봉의 실수령액은?
5000이어도 세금 떼면 350만원 정도;; 언니 오빠들이 밥 사주시면 감사히 먹어야겠음
세금 너무 떼 가서 그 이상을 벌어도 월급쟁이 덫에 걸려서 큰 상승은 어려운 듯 ㅠ
세후 500만원을 벌려면 연봉이 7500만원은 되어야... 1억은 세후 640만 원임
이렇게 세금이 많아지는 이유는 강제로 뜯어가는 4대 보험 때문!
4대 보험은 =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이렇게 4종류가 직장인 필수 가입 항목이기 때문
국민연금 : 정부가 직접 운용하는 공적 연금제도. 나이가 들거나 사고, 질병 등으로 소득이 중단되면 기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돈을 지원해 주는 제도.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내 거주 국민은 월 소득액에서 4.5%의 국민연금이 공제됩니다.
(단, 공무원, 군인, 사립학교 교직원은 제외)
건강보험 : 고액의 진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서 국민들이 평소에 보험료를 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고 관리하단다가 필요시 제공하는 사회보장제도. 근로자의 월소득액에서 3.34%를 공제합니다.
고용보험 : 근로자가 실직할 경우, 생활안정을 위하여 일정 기간 동안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
근로자 월 소득에서 0.8%가 공제되며 대표적인 혜택은 실업급여가 있다
산재보험 : 산재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하여 국가가 책임지는 의무보험
산업군에 따라서 세율이 다른데 적게는 0.7% 에서 많으면 18.6%까지 다양하다.
대부분 건설업, 공사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많다. 아무래도 사고 나면 대형사고가 되어서 그런 듯 ㅠ
지금까지 2021년 연봉 실수령액과 4대 보험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공제액이 커서 놀랐다 ㅠ 누구나 돈 벌기는 어려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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