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SE 주식 미국 스펙주 (Fuse Acquisition Corp) 머니라이언

미국 스펙주 FUSE (Fuse Acquisition Corp)과 머니라이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나스닥이 조정받으며 수익률이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조정이 오면 방어를 잘해주는 고배당주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AT&T 나 리얼티인컴이요.

리얼티인컴은 부동산리츠 회사로 배당률 4.51% 주가가 내려갔을 때 매수하면 개꿀

심지어 요즘은 주가도 아주 조금 올랐습니다. (그래도 기술주들 조정 끝나면 또 쭉 빠질...)

 

저도 원래는 어느 정도 고배당주에 투자금을 넣어두었었는데요...

배당은 감사한데 주가가 진짜 일 년 내내 그 자리입니다.

그나마 리얼티 인컴은 백신 보급되고 코로나 좀 잡히면 예전 주가를 찾을 듯

아무튼 고배당주는 달러 헷지 정도만 가능한 수준이라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다가 스펙 주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제가 지난 글에도 조정장에서 스팩주에 투자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스팩주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스펙주의 시작은 10불~11불 정도이며 스펙 상장 후 3년 이내에 합병할 기업을 찾지 못하면 상장 폐지됩니다.

단! 너무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될 것이.

투자원금 10달러 + 이자(은행금리 수준을 돌려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장 폐지되기 전에 주가가 올라서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거두실 수 있을 겁니다

 

명심하셔야 할 것은 합병이 완료되지 않은 스펙 주는 반드시 10~11달러 사이에 구매하셔야 합니다.

소문에 비싼 값을 지불하고 매수하시면 마음고생 엄청 하실 거예요 ㅠㅠ

 

아래는 2월 초 게임스탑 사태에 스팩주인 IPOE 의 차트입니다

대부분의 종목들이 조정에 들어갈 때 IPOE는 로빈후드를 대체하는 증권사로도 수혜를 받은 동시에 자산 방어가 되기 때문에 이 당시 스펙 주들의 주가는 좋았습니다

 

 

지금은 스팩주 한 물 갔다. 위험하다 말은 많지만 10불대에서 진입하면 아직도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생각합니다. 

스팩주 이야기가 길어졌는데요, 그럼 이제 FUSE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FUSE는 2020년 8월 14일에 상장한 스펙 주입니다.

경영자로는 짐로스가 있는데요 (그 외 한 분이 더 있는데 우리는 짐로스에 집중!)

Jim Rossm는 금융상품의 혁신가라고 불릴 만큼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State Street의 수석고문으로 SPDR교환거래 펀드 사업 글로벌 회장이며 ETF의 창시자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수많은 ETF를 만들었고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SPDR S&P500 (SPY),  GLD를 만든 사람입니다.

SPY는 QQQ와 같이 미국 주식 ETF의 근본 ㄷㄷ

그러니 FUSE를 어느 정도 믿고 투자해봐도 괜찮을 것 같죠?

 

그럼 FUSE (퓨전 에퀴지션)는 어느 회사와의 합병을 이야기하고 있는가!

 

타깃은 핀테크 기업인 머니 라이언이라고 합니다.

핀테크 분야도 몇 년 전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은 분야입니다.

 

Money Lion은 대출, 자산을 관리해주는 어플로 2013년 미국에서 서비스를 오픈한 앱입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평점은 4.3 / 애플스토어는 4.7로 이 정도면 꽤 높은 점수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토즈나 뱅크 샐러드 같은 어플이 많은데요 비슷한 느낌입니다.

 

앱을 통해서 은행계좌와 신용카드를 연결한 후 결제 및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로 미국 소비자 평균의 70%인 2000달러 미만을 저축하는 사람들이 주소비자이며 머니 라이언은 그들의 자금 관리와 저축 + 신용관리를 담당합니다.

이용자의 93% 이상이 최초의 금융 투자자라고 합니다.

 

매출은 대출사업과 광고, 월 구독료에서 창출됩니다.

기술과 금융의 결합으로 개인에게 맞춤형 소액 대출의 제공하고 이용자는 은행계좌를 연결하거나 신용 사용을 낮게 유지하면 보상 프로그램에서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맨해튼, 샌프란시스코, 솔트레이크 시티, 말레이시아 쿠알라 롬푸르를 포함한 전 세계 4개의 지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머니라이언은 현재까지 총 2억 6850만 달러에 다라는 5차례의 자금을 조달하였습니다.

주요 투자자는 Greenspring Associsate, fintech Collective, Edison partners 등이 있습니다.

 

머니라이언 플러스를 구독하면 저비용 대출과 투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요, 연 5.99% 이하의 이율로 최대 500달러를 12개월 동안 상환이 가능합니다. 대출자금은 신청 후 15초 이내에 받을 수 있습니다.

머니라이언플러스를 통해 소비자는 매월 79달러를 자동으로 납부하게 되는데 그중 50달러는 ETF 투자계좌로 들어가고 29달러는 월수수료로 지불하게 됩니다. 아까 이용객 평균이 미국 소비자 70%의 2000달러 미만을 저축하는 사람들이라고 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아무래도 강제성의 저축이 조금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로그인 시 1달러 캐시백)

 

2020년 3월 220만명이 머니라이언 앱을 다운로드했으며 130만 명이 은행 계좌와 연결했다고 합니다.

2021년 들어서는 약 500만 명으로 회원이 늘어났을 것이라고 Forbes가 예측했습니다.

sofi보다 높은 다운로드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스펙 주가 있는 만큼 투자처를 고를 때는 어느 정도 규모 있는 자산과 그 스펙을 이끄는 경영자의 프로필을 반드시 확인하셔서 잃지 않는 투자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미국 스팩주로 주목받은 FUSE와 머니라이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한국도 토스, 카뱅, 뱅크샐러드, 토즈와 같은 금융서비스 앱이 많은데 미국도 굉장히 많은 서비스가 있는 것 같습니다.

 

며칠간의 조정으로 현재 10달러 부근에 위치하여 매력적인 주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스팩주 FUSE 와 머니라이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어제 일찍 잠들어서 못 산 게 아쉽습니다. 오늘 가격대 봐서 담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