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주가 하락이유와 전망

새벽에 디즈니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가 조금 회복한 상태인데요. 실적발표 기간도 아닌데 무슨일이 있었는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4.17% 로 171달러 대에서 장마감했습니다

디즈니 CEO인 밥차펙이 2021년 9월 디즈니 플러스 전세계 유료 가입자의 증가가 둔화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디즈니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디즈니플러스 핵심 시장에서 성장세는 국내외적으로 지속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역풍을 맞았다” (번역이 매끄럽지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 )

9월 디즈니플러스가 주춤한 이유로는 델타변이 코로나로 인한 컨텐츠 제작의 지연을 꼽았는데요, 코로나 이후 테마파크와 영화관이 닫으면서 큰 타격을 받은 디즈니ㅠㅠ 디즈니측은 이러한 현상이 매우 단기적일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디즈니 스튜디오는 현재 61편의 새영화와 17편의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으며 중남미에서 디즈니 스타플러스(스포츠+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출시를 위한 계획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7월 1240만명을 신규가입자로 유치하며 전세계 1억6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즈니측은 2024년 유료가입자가 2억6천만명에 이를 것 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1년 11월 12일을 디즈니 플러스 데이로 지정하며 이날은 새로운 콘텐츠를 발표하고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홍보 활동을 포함할 것이라고 합니다. “월트디즈니 회사에 대한 마법과 디즈니플러스를 영화, 서비스를 넘어서는 플랫폼으로 사용하는 것이 긍극적인 목표” 라며 특히 스포츠 팬 시청자에게 어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애플 등 워낙 경쟁이 치열한 스트리밍 시장에서 디즈니가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에 콘텐츠 부족은 좀 치명적인 것 같아서 일단 코로나가 완전히 잡혀서 디즈니랜드 운영과 새로운 시리즈들 제작이 원활해져야 디즈니 주가가 좀 우상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