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베개부부 지상파에 등장한 퐁퐁남 설거지 역대급 사연

드디어 지상파에 설거지당한 퐁퐁남이 등장했다

퐁퐁남이나 설거지론 이야기 나오면 몇몇 사람들은 “남편이 그렇게 벌지도 못하는데 내가 왜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하냐” 라며 반박하는데 적어도 결혼해 가정을 꾸려버린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 모두를 지칭할 수 있다 생각한다.

이번에 등장한 결혼지옥 베개부부의 직업이나 수입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남자는 사무직이고 여자는 (전)모형제작자로 현재 무직이다. 일을 관두고 집에만 있다고..
그동안 결혼지옥에 등장한 부부 대부분의 문제는 남편들이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베개부부편은 도저히 여자편을 들어주려야 들어줄 수 없다. 오죽하면 오은영 박사님도 역대 가장 심각한 부부라고 이야기했다.

우선 결혼지옥 베개부부의 간략한 내용을 살펴보자 결혼 4년차 신혼부부는 마포구에 거주 중이다.

아내의 평균 기상시간은 오후 2시 이후
밤에 잠이 안 와서 늦게 일어난다. 늦게자니까 밤에 잠이 안 오지…  남편은 아내가 일어나기 전에 청소, 설거지, 요리 등 부지런히 집안일을 한다 (주말 촬영인 듯)
오후 늦게 기상한 아내는 이부자리를 거실로 끌고 와 소파에 자리를 잡고 눕는다. 그녀가 일어났다는 것은 그냥 장소를 어두운 침실에서 옮긴 것일 뿐.. 활동은 없다

반면 남편은 굉장히 활동적인 사람이다
평일에는 일하고 주말에는 운동, 모임, 동대표 등 바쁘게 살아가는 스타일인 남편

연애시절 이쁜 아내를 좋아해서 따라다녔다고..
종교모임에서 만났기 때문에 그는 결혼하고 아내와 같은 가치관을 갖고 살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하게 됨

오은영 박사님이 때려주신다
당신 착각하고 있다고 ㅋㅋㅋㅋ

아내는 네가 생각하는 그런 여성이 아니다(아내가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둘의 성향이 너무 다르다고 이야기하심) 굉장히 돌려서 말씀하셨다고 본다

처음에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 모든 것을 감내했지만
직장 일하며 동대표 일에 집안일까지 방송 내내 남편이 소파에서 잠시라도 쉬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방송 보면서 느낀 건데 남편분은 이미 아내에게 마음이 떴다. 애정 하는 감정이 1도 남아있는 것 같이 보이지 않았음

왜 오은영박사님이 역대급 심각이라고 했는지 알 것 같다. 다른 부부는 정말 치열하게 싸우거나 아이에게서 오는 연결고리? 라도 보이고 치고받고 싸우며 쌓인 애증이라도 보이는데 이 부부는 룸메이트 느낌을 넘어서 그냥 남편이 아내를 먼지 보듯 쳐다본다. 난 진짜 남편 마음이 너무나도 이해가 가서 안타까움
이제는 기대조차 사라지고 모든 것을 포기한 모습

아내가 가만히 누워만이라도 있으면 중간, 아니 발목까지라도 갈텐데 ㅋㅋㅋ심지어 잔소리도 엄청남

집안일 참견 하나하나, 음식 투정 등 그냥 지능 3세 어린아이 보다도 눈치가 없다. 남편은 굉장히 착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화를 안내???! 저기서?

가지가지하는 것은 아내가 집착도 심함
장문의 뭔 말인지 모를 카톡을 수시로 하고 전화하고..
진짜 도대체 어느 부분을 보고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그런 아내에게도 사정이 있었는데..
전 직장에서 받은 상처와 불우했던 유년시절 드립…

결혼 후 일을 관두고 계속 이런 생활을 이어온 아내.. 그녀는 가정에 보탬이 되고자 휴대폰을 무려 3개나 돌려가며 앱테크로 매일 천원이라는 소중한 돈을 벌고 있다

“돈을 벌기 싫으니 돈을 안 쓴다” 라는 마인드로 지출은 전혀 하지 않는다는 머리통이 얼얼해지는 마인드ㅋㅋㅋ

그러면서 거지 같은 논리를 남편에게도 강요하며 만원짜리 닭강정 한입도 못 먹게 돈 쓴다고 잔소리한다.


집에서 남편이 한 밥은 다 먹으면서 무슨 ㅋㅋㅋ
그 음식재료는 공짜로 생기냐고..
씻지는 않는 것 같고 싸고 내리는 수도며 몸뚱이 눕히는 집의 관리비 등은;;;

아내 : 남편이 변했다. 괜찮다며
남편 : 증명해야하나?

방송에서는 결국 너무 의존적이었던 아내와 지나치게 허용적이던 남편으로 마무리되며 아내는 상담을 이어나가는 것 같았다.


남편분은 조속히 애 없을 때 이혼하시기를..
저 아내는 어떻게 쉴드가 불가능하다
그냥 인간 폐기물임.
유년시절이 힘들었으면 그걸 극복해서 부모처럼 살지 않기 위해 더 노력해도 부족할 판에 핑계 대고 멀쩡한 남자한테 기생하고 있음. 그냥 숙주를 찾은 것.
논란이 된 방송 이후 포털들의 반응

여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포털에서조차 아내 편은 하나도 없음.. 아스퍼거증후군? 아스파라거스인지 뭔지 그거 같다고 진단해주는 사이버 의사센세도 수두룩함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번 결혼지옥 베개부부 사연 의뢰를 아내분이 했다는 것이다… 변한 남편을 고발하기 위해서 사연을 의뢰한 것 같은데, 방송 후 시어머니가 머리채 잡으러 찾아오지 않았기를…
또 한 번 느끼지만 남자고 여자고 배우자는 정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이제라도 방송에 나와 남자가 속마음을 이야기하니 다행이지 저 남자는 천성이 남한테 싫은 소리는 못 할 사람이다.  그냥 저렇게 감정 골 깊어지면서 결혼 생활 이어가다가 술김에 덜컥 임신이라도 하면 인생 조지는 거다. 아내분 보면 아마 쉽게 이혼해주지 않을 것 같은데, 남편분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