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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삼호어묵 윤세경 부동산 조선일보 글 신작 (11.04)

by minchoba 2021.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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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집값을 안 잡는 이유' 저자 삼호어묵님의 조선일보 신작이 나와서 퍼왔습니다.
2021년 11월 4일 글입니다.


"부동산 시장은 대통령이 목줄을 쥔 개가 아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폭등에 대해서 지난 2일 처음으로 사과했다.
늦게나마 사과한 것은 다행인데 "강력하고 대대적인 부동산 대개혁"을 예고했기 때문..

이재명 후보가 말한 '강력하고 대대적인 부동산 대개혁'은

개발이익 환수제
분양가 상한제(원래 민주당이 하던 거)
임대주택 대량 건설(원래 민주당이 하던 거)
보유세 강화(원래 민주당이 하던 거)

하나하나 민주당이 해온 짓 그대로 하면서 뭘 '대개혁' 하겠다는 이야기인가?


"부동산 투기를 막지 못해 허탈감과 좌절감을 안겨드렸습니다."
(2일 민주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부동산이 폭등한 것은 투기를 막지 못해서가 아니다. 정책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이다....)


2018년 913 대책 이후, 2019년 1216 대책(대출 강화, 보유세 강화)을 낸 이후에는 몇 달간 꽤나 크게 조정기가 오기도 했다.

내 기억에도 18년도에 부동산 가서 집 물어보니까 부동산 소장님이 지금 집사지 말라고 했다....
집값 떨어질 거라고.... 역시 사람을 잘 만나는 것도 복임

'현재 임대계약만 끝나면 월세로 바꾸겠다는 임대인들에게 '갭 투기꾼들이 전세금 빼줄 돈은 있고? 하며 비웃는 분들이 계신데 착각하지 마세요. 전세금은 그대로 두고 거기에 더하기 월세가 되는 겁니다.'

실제로 최근 광교에 있는 한 아파트의 최근 전월세 거래 현황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보증금 4억 8천만 원짜리 전세였던 것이, 채 2년이 안 되어 똑같은 보증금에 110만원의 월세가 붙은 것을 볼 수 있다.

나는 상식에 비추어 시장을 예견했고, 시장은 그대로 되었다. 정책방향을 바꾸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고 저 보증금 4억8천만원에 월세 110인 집은, 이재명이 집권하면 월세 200만원이 될 것이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열심히 일하면 가질 수 있는 내 집이지. 30년간 '마음편히' 살게 해주는 남의 집이 아니다.
내집 마련의 희망을 죄다 꺾어 놓고 선심 쓰듯 임대주택 쥐어주는데 무엇이 반가울까?

중산층도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을 짓겠다고 하는데, 중산층마저 내 집 한 채 갖지 못하는 나라가 과연 국민이 원하는 나라인가


"아파트가 왜 이리 비싼 거예요 도대체?" 지난 10월 29일 이재명 후보가 현장에서 한 말이다.
민주당이 올렸으니까 비싼 것이다. 그리고 이재명은 문재인보다도 더 올리게 될 것이다.
더욱 폭력적인 정책으로 시장을 쥐어패서 잡을 생각을 하고 있던데, 시장은 대통령이 목줄을 쥔 개가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자유시장 경제 간판 뗄 것이 아니라면 생각대로는 안 될 것이다.


오늘 국민의 힘 2차 전당대회에서 윤석렬 전 검찰총장이 대선 후보에 선출되었습니다.


이제 윤이 토론이라도 하면... 어버버 하다가... 이재명한테 말빨로 발리고 이재명이 당선될 미래가... 보입니다...
대통령도 결국 연예인과 같아.. 이미지 싸움임..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나라 시즌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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