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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 윌 스미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대에 올라 크리스록을 폭행하는 장면이 생중계로 전 세계에 방영되었습니다. 어떤 사연이 있길래 생방송 중 윌스미스는 크리스록의 뺨을 때렸을까요?

 

지난 27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크리스록은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시상을 위해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코미디언 출신인 그는 아슬아슬한 농담을 몇몇 배우들에게 던졌고, 특히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삭발한 헤어스타일을 '지. 아이. 제인'에 비유하며 분위기는 싸해졌습니다.

 

곧장 남우주연상 후보였던 윌 스미스가 무대위로 올라가 크리스 록의 얼굴을 강타했는데요

 

 

크리스록은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말을 이어갔으나 윌스미스는 큰 소리로 "아내 이름을 입에 올리지 마"라고 소리쳤습니다. 당시 리허설에도 없었던 내용이라고 언론에서는 전했습니다.

 

 

과연 어떤 포인트에서 윌스미스가 분노하여 이와 같은 일을 벌인 것인지 궁금한데요

 

지.아이.제인

 

지아이제인은 1997년 할리우드 스타 데미무어가 여군으로 나온 영화로 실제 삭발 장면을 담아 화제가 됐던 작품인데요

윌스미스의 아내 제이다는 현재 원형탈모를 앓고 있어 삭발을 감행하였는데 크리스록이 그녀를 두고 삭발 여군이 등장한 영화를 언급하며 조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이다 핑킷 스미스

 

윌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핑킷 스미스는 1971년생으로 미국의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 사업가입니다.

스크림2, 매트릭스3 등에 출연하였고 마다가스카르와 모노노케히메에서 성우로 활약한 이력도 있는데요

1997년 윌스미스와 결혼하여 두남매를 낳았고 윌스미스에게는 두 번째 부인입니다.

그녀는 2018년 탈모소식을 알리며 삭발을 하였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충격적인 과거가 있는데요, 그의 아내 제이다는 올해 52살, 과거 21살 연하 래퍼와 불륜을 저질렀던 일화가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제이다가 런던에서 열린 한 뮤직 페스티벌에서 21살이나 어린 래퍼 어거스트 알시나와 진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되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는데요. 당시 윌 스미스와 제이다의 이혼설이 돌았지만 양측은 모두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불륜남 어거스트 알시나는 외도를 인정하며 "윌 스미스가 허락했기 때문에 나는 아무 잘못이 없다"라고 인터뷰를 하며 "또한 두 사람의 관계는 부부를 떠나 '라이프 파트너'에 불과하다며 애정이 없는 관계이니 나와의 관계를 허락해줬다"라고 폭로했습니다.

 

불륜남과 윌스미스 아내 제이다의 만남의 계기는 아들 제이든 스미스의 소개로 친해지게 되면서 였습니다.

 

이런 인터뷰에 제이다는 "확실히 하고 싶은 것은 윌스미스가 허가를 해줬다는데 허가를 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 뿐이며 윌스미스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어거스트 알시나와 관계를 정리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윌 스미스 부부는 이후 함께 일하며 대화하고 심리치료도 병행했다고 합니다.

 

윌스미스 바람

 

 

윌스미스도 과거 여배우와 바람 폈었다고 고백했는데요, 몇 년 전 영화를 같이 찍은 사이라고 밝혔는데 네티즌 수사대에 따르면 상대배우가 마고로비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마고로비가 모 예능에 출연해서 게임을 하는데 질문에 대해서 공개하지 않는 것이 룰이었습니다.

질문을 공개하고 싶지 않으면 칵테일 원샷!

 

그 후 그녀는 '윌스미스'라고 답한 후 칵테일을 원샷합니다.

 

 

윌스미스 사과

 

논란이후 윌스미스는 본인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폭력은 어떤 형태든 독이고 파괴적이다. 어젯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내 행동은 용납할 수도, 용서할 수도 없었다."라고 썼는데요. 또한 나에 대한 농담은 내 일의 일부이니 참을 수 있지만 아내의 건강상태에 대한 농담은 용서할 수 없었다.

 

또한 그는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크리스, 내가 선을 넘었고 틀렸다. 스스로가 부끄럽고 내가 한 행동은 내가 되고자 하는 남성상이 아니었다며 사랑과 친절이 있는 세상에서 폭력은 존재할 수 없다."

 

그리고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작자, 참석자, 시청자 분들께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